'누구나 자치계획단 워크샵'통해 비전, 중장기 계획 수립

동탄8동 자치계획단이 지난 4월 6일 첫 워크숍을 시작으로 5월 11일까지 총 6회차의 2021년 자치계획단 워크숍을 마쳤다.

워크숍의 마무리 동탄8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5월 11일 진행됐다.

자치계획이란 우리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찾고 함께 해결책을 제시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. 총 42명이 참여한 워크숍은 동탄8동 주민자치회와 지역 주민이 협력하여 동탄8동의 비전과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.

참여한 주민은 자치계획 교육 및 분과구성을 시작으로 분과별 의제 발굴 및 현장 조사를 기획·진행하고 실천사업계획서를 세워 의제를 발표한다.

발굴된 의제들은 주민총회를 거쳐 투표로 우선순위를 정하게 된다.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 사업에 실행될 예정이다. 

분과는 총5개 분과로 나눴으며 ▲기획자치분과는 반디 장터, 반디 방송국, 청년 모임 ▲문화교육분과는 맹꽁맹꽁 음악회를 의제로 정했으며 ▲마을공동체분과는 장치천 맑은 물 지키기, 마을 군락지 조성, 환경교육 및 캠페인 ▲자원봉사분과는 청소년 식생활 개선, 마을 건강지킴이, 마을 공감 토크 ▲도시안전분과는 나도 장지동 보안관으로 의제를 발표했다.

위 의제 투표는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, 결과는 6월 30일 주민총회에서 발표된다.(http://naver.me/IMQMmVIN)

기획자치분과 정하룡 분과장(56세, 장지동)은 “직접 주민이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자발적인 주민 모임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” 며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.

주민자치회 박종식 회장은 “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되는 자치계획단에 지역주민분들이 열심히 참여하여 우리 마을에 정말로 필요한 의제를 잘 발굴해 주셨다” 며 “주민분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의제를 추진해 발전적인 동탄8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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